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정치권이 주목한 11월이 시작됐고, 예상대로 요동쳤습니다.<br><br>11월 한 달,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맞고, 김건희 여사 특검, 이재명 민주당 대표 1심, 거기에 명태균 녹취 사태까지 터졌죠. <br> <br>민주당은 오늘 공공연히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하야 공세를 폈습니다. <br><br>"정치적 비상사태" <br><br>이재명 대표, 다시 촛불에 불을 붙일 기세입니다. <br> <br>내일 장외 집회에서는 “국민이 행동해야 할 때”라고 말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숭례문 광장에서 "국민이 행동해야 할 때"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. <br><br>채널A가 입수한 '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' 연설문 초안에는 "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오늘 우리는 왜 또 다시 모인 것인가" "역사의 분기점마다 일어나 행동한 것은 우리 국민이었다"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.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두려워하기 바랍니다. 국민은 물과 같아서 정권을 띄우기도 세우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뒤집어 엎을 수 있다는 것." <br> <br>연설문 초안에는 '촛불 혁명'도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'촛불 벽이 높아졌지만 할 수 있다'는 표현이 있었지만, 탄핵 연상을 우려해 최종적으로는 빠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<br><br>오늘 최고위에서는 대통령 하야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. <br><br>[송순호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하야가 답입니다.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."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윤석열 대통령도 스스로 결단해야 할 시간이 도래한 것은 아닌지." <br> <br>[이언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제는 국정에서 손을 뗄 것을 경고합니다." <br> <br>이재명 대표는 8년 전 성남시장 시절엔 탄핵을 앞장 서 주장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당시 성남시장(2016년 11월)] <br>"우리가 (박근혜 대통령을) 탄핵 합시다. 퇴진하라고 요구해도 안 할 것 같으면 퇴진할 때까지 죽어라고 싸웁시다."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8년 전과 달리 이 대표는 탄핵, 조기대선을 가장 늦게 말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